'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 누적 이용 100만건 돌파
교통·통신·관광지 이용 혜택 포함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12월 2일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세빛섬 튜브스터 등 추가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2024년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시설 누적 이용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관광 자유이용권이다.
48시간, 72시간, 120시간 총 3개의 시간권으로 구분했으며 서울관광재단에서 발행 및 운영한다.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시설 누적 이용수는 2019년 36만 건, 2023년 76만 건을 돌파하며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패스를 이용하여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이크루즈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70개소 이상을 무료로 이용하고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10개소 이상에서 할인 등 쿠폰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규 제휴시설 14개 사, 하반기 11개 사를 추가로 선발했다.
2024년 선발한 신규 제휴시설은 △무료입장 제휴 분야의 서울랜드, 빛의 시어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11개 △쿠폰혜택 제휴 분야의 하나은행,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남산국악당 등 14개로 총 25개 사이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올해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누적 제휴시설 이용수 100만을 돌파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휴시설을 발굴하여 글로벌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