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 29일 문 연다

18개 슬로프 모두 오픈…12월부터 뮤지션 공연 진행

휘닉스 스노우파크 전경.(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29일 강원 평창군 소재 스키장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설산으로 유명한 태기산 자락에 설계된 스키장으로 지대가 높고 적설량이 많아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입지다. 평창군에서도 수도권과 가까운 봉평면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기준 차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올 시즌도 겨울이 추운 평창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많은 스키어들이 길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총 18개 슬로프를 오픈해 초급부터 최상급까지 개인 스키 실력에 맞춰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초보 스키어를 위한 '비기너존'도 별도 운영한다.

올 겨울 시즌 휘닉스 휘닉스파크는 스키를 즐기며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아프레스키'를 진행한다. 김가온 밴드 등 뮤지션들의 공연이 오는 12월부터 이어지며 주말에는 심야스키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장 후 오는 12월 19일까지 3주간은 평일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스노우빌리지' 무료 입장권을 1박당 2매 제공한다. 올해 스노우빌리지는 애니메이션 '씰룩' 캐릭터로 꾸몄으며 오는 29일 개장 예정이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