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산타가 나타났다"…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풍성'
29일부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특별공연 매일 2회씩
핀란드 공식 산타클로스 방한…'블프' 맞이 굿즈 할인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에버랜드는 낭만적인 성탄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진행하는 특별 공연의 백미는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과 비눗방울을 흩날리며 퍼레이드길을 약 30분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산타 할아버지부터 루돌프, 눈사람 등 동화에서 나온 듯한 수십 명의 캐릭터 연기자들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행진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카니발 광장에서는 객석에 앉아 있던 관람객들이 무대로 나와 연기자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고객 참여 시간도 마련한다.
또 산타마을 친구들의 좌충우돌 크리스마스 대소동 이야기를 담은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공연이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펼친다.
공연에는 산타클로스, 루돌프, 요정들과 함께 에버랜드 캐릭터들이 등장해 캐럴을 부르고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연기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핀란드의 인기 캐릭터 '무민'과 함께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 오픈을 기념해 에버랜드에는 개막일인 오는 12월 6일부터 사흘간 산타 종주국인 핀란드에서 온 '진짜 산타'가 나타난다.
이벤트는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인 핀에어와 협업해 마련했다.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방한한 전 세계에 단 한 명뿐인 공식 산타클로스가 고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선물한다.
핀에어의 '산타 밋앤그릿' 행사장을 방문해 온라인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로바니에미행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요정들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X-mas 포토타임'을 연말까지 카니발 광장과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기 굿즈 특별 할인 행사도 연다. 판다 인형, 키링, 피규어 등 매주 다른 에버랜드 인기 굿즈 46종을 최대 62%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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