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은 해외여행 최대 반값"…가족과 함께 日·동남아 인기
여행·항공업계, 수험생 및 동반객 대상 최대 반값 할인
15초 영상 공모전 1등 시 최대 30인 항공권 증정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시험을 마치고 한결 홀가분한 수험생을 위한 각종 할인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여행 및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2025학년도 대학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과 고생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모두투어(080160)는 다음 달 15일까지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등 6개 겨울 인기 여행지 상품을 엄선해 수험생 단독 특전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 인천 출발뿐 아니라 부산, 청주, 무안 등의 지방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프로모션 기간 수험표를 증빙한 수험생과 동반객 대상으로 할인해 주며 △2인 예약 시 10% △3인 예약 시 30% △4인 예약 시 50% 할인 등 최대 반값 할인해 준다.
앞서, 모두투어가 지난 15일 프로모션 실시 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남아(22%), 유럽(15%), 중국(13%), 호주(10%) 순으로 인기였다.
또래끼리의 여행 예약은 일본과 중국 지역 비중이 높았고 오사카, 도쿄, 칭다오, 상하이 등의 대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단위 여행 예약은 동남아와 유럽 지역의 비중이 높았고 다낭, 보홀, 냐짱(나트랑) 등과 같은 휴양지와 스페인·포르투갈, 스위스, 이탈리아 등의 여행지 선호도가 높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오랜 시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온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역대 수험생 프로모션 중 최대 혜택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고생한 수험생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랑풍선(104620)은 다음 달 5일까지 △활동 △먹방 △MZ력 △효도력 등 총 4가지 주제로 나눠 수험생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노랑풍선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예약한 수험생과 최대 동반 3인까지 최대 10만 원 할인해 주며△결제 금액 1% 포인트 적립 △국내·외 공항 라운지 △K공항리무진 승차권 △공항 다이닝 이용권 △공항 커피 교환권 할인 △와이파이 도시락 1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하나투어(039130)는 다음 달 3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과 함께 수험표를 인증 시 수험생 및 동반 1인에게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저비용항공사(LCC)도 각종 해외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수험생 본인 한정으로 △유럽 10% △동북아(중화권) 7% △호주·괌·사이판 7% △몽골·중앙아시아 7% △일본 및 동남아 5% 노선 항공권을 할인해 준다.
이밖에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수험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서울을 타고 여행가야 하는 이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열정'을 표현하는 15초짜리 영상 공모전을 진행해 1등 상을 받은 팀 전원(10~30명)에게는 에어서울 국제선 전 노선 무료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그 외에 '스쿨 셀럽상' 3팀을 추가로 선정해 피자를 배달할 예정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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