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입"…더플라자호텔, '샤또 오 레' PB 와인 출시
프랑스 그라브 지역 와인…100여 종 품평회서 선정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플라자는 연말을 맞아 희소성이 높은 자체 브랜드(PB) 와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PB 와인은 △샤또 오 레, 2020 △샤또 오 레 뽀마렐 등 2종으로 국내에 한 번도 수입된 적 없는 제품이다.
와인은 자갈이 많은 토양으로 유명한 프랑스 그라브 지역 샤또 오 레 와이너리에서 생산한다. 척박한 땅에는 포도나무 뿌리가 깊게 뻗어 더 많은 영양소를 흡수해 농축미가 뛰어나다.
해당 와이너리는 수 세대에 걸친 전통 양조법을 고수하며 수확한 포도 중 상위 40%만 사용하는 등 품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샤또 오 레 2020은 블랙커런트(까막까치밥나무 열매)와 자두의 깊은 향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고급 레스토랑에서 주로 제공하는 와인으로 치즈나 구운 고기와 잘 어울린다.
샤또 오 레 뽀마렐은 그라브 지역에서도 좋은 품질과 풍미로 손꼽히는 와인으로 체리, 블랙베리, 무화과의 향과 함께 부드러운 맛이 오래 지속한다.
더플라자는 이번 PB 와인을 선정하기 위해 수석 소믈리에를 포함한 12명의 전문가들이 6개월 간 100여 종의 희귀 와인 품평회를 진행했다. 맛의 밸런스와 향, 음식 매칭 등에서 최고점을 받은 2종을 선정했다.
와인세트에는 더플라자 고유의 보라색을 활용한 라벨과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은 블랑제리 더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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