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매출 97% 감소" 아난티, 3Q 부진 …영업익은 흑자전환
매출액 871억 원 62.2% 감소
상반기 내 적자 행보 속 흑자 전환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아난티(025980)가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했지만,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분양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운영 매출도 주춤했던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14일 아난티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871억 원으로 62.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7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부문별로 분양은 매출액 563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2.2%, 97.9% 감소했다.
운영 부문 매출액은 15851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9% 증가했으나, 179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일 아난티(025980)는 주가를 안정시키고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목적으로 위해 200만 주, 약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자사주 취득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지난 5일 종가 4975원을 기준으로 99억 5000만 원이다. 매입한 자사주의 소각 계획이나 일정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