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관광단지서 누리는 이틀의 행복…'중문데이' 개최
11월 15~16일, 관광지 입장 무료 혜택 등 제공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중문관광단지협의회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서 '2024 중문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중문데이는 제주도민에게만 할인 혜택을 주는 당일 이벤트였으나, 올해는 양일로 행사 기간이 늘어나고 제주 도민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먼저, 주 행사장인 여미지식물원에서는 특급호텔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반짝상점(팝업스토어)과 식물 교실, 각종 문화 공연 등을 펼친다. 온실 식물원에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드로잉과 피아노 공연 등을 진행한다.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의 수익금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개인 돗자리, 텀블러, 음식을 담을 도시락 박스 등을 지참한 참가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테디베어뮤지엄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제로웨이스트(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해 힘을 보탠다.
아울러 중문데이 기간에는 제주생태문화전시관 '버디프렌즈 플레닛'과 '초콜릿랜드'에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제일 작은 테디베어와 9m 자이언트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는 '테디베어 뮤지엄', '런닝맨 제주'에서 즐기는 익사이팅 체험 등을 역대 최대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그랜드 조선 제주와 파라나스 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등에서는 식음료를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중문관광단지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관광단지"라며 "이번 중문데이를 통해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 중문관광단지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