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25일 임시주총서 사장 선임…박강섭·윤두현·이재경 압축
박강섭·윤두현, 박근혜 정부 비서관 출신…이재경, GKL 부사장 근무
주총서 최종 후보 의결 후 문체부 제청 거쳐 대통령 최종 임명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114090)(GKL)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사장을 선임한다.
GKL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GKL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공시했다. 안건으로는 사장 선임의 건을 부의했다.
차기 사장 후보는 박강섭 전 코트파 사장과 윤두현 전 국회의원, 이재경 전 GKL 부사장 등 총 3명이다.
박강섭 후보는 1960년생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이었던 2015~2017년 대통령비서실 관광진흥비서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윤두현 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의 홍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했다.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경산시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재경 후보는 지난 2013~2016년 GKL의 부사장직을 맡았다. 지난 2010~2013년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전임 사장이었던 김영산 사장은 지난 8월을 끝으로 임기를 마쳤다. GKL은 이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장 인선 준비를 해왔다.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최종 후보는 관련 법률에 근거해 주무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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