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면 즐겨라"…호텔가 수험생 혜택 쏟아진다[강추아이템]
소노인터·글래드호텔, 뷔페 레스토랑 할인 프로모션
특급호텔 수험생 패키지부터 '합격기원 초콜릿'까지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휴식과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설렘이 커지는 시기다.
올해도 호텔·리조트 업계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혜택들을 내놓고 있다. 업장 내 식음업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수험생 전용 숙박 패키지 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수능 수험표 한 장만 챙기면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호텔·리조트 업계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 본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캄고양은 수능 당일인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합격 기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북부에서는 유일한 5성급 호텔인 소노캄고양은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키친'에서 수험생 본인에 한해 뷔페 식사를 50% 할인한다. 할인은 런치와 디너 모두 적용된다.
소노캄고양의 중식 레스토랑 '중림'에서는 수험생을 포함해 2인 이상이 식사할 경우 탕수소스 돼지고기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베이커리인 '일라고'에서는 홀케이크를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글래드호텔앤리조트도 수험생을 위한 레스토랑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글래드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메종글래드제주의 레스토랑인 '삼다정'은 30% 할인가에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수험표나 응시 원서를 지참해야 하며 수험생 포함 최대 4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수험생을 위해 숙박 패키지를 내놓은 호텔도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수능 끝, 여행 시작'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제주신화월드 내 호텔인 △랜딩관 △신화관 △서머셋(리조트) 등 3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조각 케이크와 탐모라 찜질방 입장권, 카멜리아힐 입장권, 씨네라운지 영화 할인권 등을 함께 제공한다.
신화월드테마파크 빅3 이용권이 포함돼 있으며 숙박하는 호텔에 따라 스카이풀, 신화워터파크, 탐모라 수영장 등 부대 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찹쌀떡, 초콜릿 등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전하는 선물도 빼놓을 수 없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의 '더 델리'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굿 럭 초콜릿'을 출시했다.
네잎클로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굿 럭 초콜릿은 총 16구로 구성했다. 하트 모양 초콜릿 4구가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들어 있어 행운을 전하는 느낌을 준다.
초콜릿은 그랜드하얏트서울의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만든 홈메이드 제품으로 오는 15일까지만 판매한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