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팝 아티스트 홍원표와 협업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인스파이어 몰'에 한국 팝 아트 작가 홍원표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 몰에서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홍 작가는 인스파이어 몰 내 대형 벽면에 그의 작업 방식인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방문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홍원표 작가는 '유쾌주의'를 표방하는 팝 아티스트로 지난해 10월 프랑스 라데팡스에서 한국의 팝 아트를 알리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였고 올해 5월에는 두바이에서 서울시를 알리는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몰에 선보이는 홍원표 작가의 이번 작품은 1200호 크기(대략 가로 873cm x 세로 218cm)로 작품명은 'FANTASTIC INSPIRE F.762'(판타스틱 인스파이어 에프.762)다.

작품 속에는 쾌활함과 행복을 전달하는 홍원표 작가의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 (Barabapa) 등 여러 캐릭터들이 인스파이어의 주요 시설인 '오로라' '아레나' '스플래시 베이' '디스커버리 파크' 등을 노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 프로젝트는 리조트 공간에 인스파이어만의 유쾌한 바이브를 표현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생생한 아트 콘텐츠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속해서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아트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