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추석연휴 떠날래"…클럽메드, 조기 예약 개시에 한국인 몰려

얼리버드 트렌드 급증…전년比 예약률 970% ↑
한국인 선호도 발리, 푸껫, 토마무, 빈탄, 카비라 순

클럽메드에서 즐기는 휴가(클럽메드)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클럽메드는 지난 15일 오후 1시에 2025년 얼리버드(조기) 예약을 전 세계 동시 개시한 가운데 한국이 중국, 일본 다음으로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럽메드는 점차 빨라지는 예약 트렌드에 따라 2025년 5월~11월 여행 기간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약률은 전년 이벤트 대비 970% 급증했다. 예약 개시 당일, 예약 대기자가 몰리면서 공식 홈페이지 트래픽(방문량)이 평소 대비 3배 증가했으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가장 많은 예약을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이벤트 대상 기간에 가정의 달 황금연휴, 여름휴가, 최장 10일의 연휴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에서 한국인 고객이 가장 선호한 클럽메드 리조트는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껫 △일본 토마무 △인도네시아 빈탄 △일본 카비라 순이다. 해당 지역들의 공통점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어메이징 패밀리' 프로그램과 키즈 클럽 등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얼리버드 예약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휴가 선호도가 맞물린 결과"라며 "전 세계 여행객들은 성수기를 피하고 예약해 더 큰 혜택을 누리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