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수' 선정된 미식가이드…파라다이스, '라 리스트' 파트너 선정

파라다이스, 신인 셰프 위해 특별상 수여 예정

파라다이스그룹이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파라다이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그룹은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25'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매년 세계 상위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해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다. 지난 2019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세계 각지에서 모인 라 리스트 톱 셰프들의 환영식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흑백요리사'로 유명해진 '모수'를 비롯해 '라연' '밍글스' 등 한국 식당 37곳이 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 등재 레스토랑 시상식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필립 포르 라 리스트 대표의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개최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에어프랑스, 베르나르도, 카카오바리, BWT 등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주요 후원사로 선정됐다.

가장 뛰어난 역량을 지닌 신인 셰프를 시상하는 '영 탤런트 오브 더 이어'(Young Talent of the Year) 부문 특별상 '프라이즈드 바이 파라다이스'(Prized by Paradise)를 수여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최고 명성을 보유한 라 리스트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하게 돼 의미 있다"며 "한국 미식을 이끌어갈 신인 셰프에게 수여하는 '프라이즈드 바이 파라다이스' 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고품격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