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와 떠나는 가평"…문체부, 10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올해 3번째 국내 여행 캠페인…내수 활성화 대책

10월 여행가는달 캠페인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가을맞이 여행 상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10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국내 여행 캠페인이다.

지난달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문체부와 관계부처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4년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먼저 주제별로 여행 상품을 나눴다. 지역문화와 가을, 미식 등 11개 주제로 70여개 지역의 여행 상품과 농촌체험 상품을 할인해 준다. 지역여행 프로그램은 30% 할인하며 농림부 등과 협업한 '웰촌 농촌 여행상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4개 소도시로 가는 당일 기차여행 '가을엔 여기로'는 총 8회 20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지역 명소와 전통문화, 특산물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인당 4만 9000원이다. 다음 달 1일에는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배우 여진구 가 동행하는 '여행친구 여진구' 행사는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등 가평의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한다.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여행수기 공모전'도 열린다. 이번 캠페인 기간 국내 여행을 다녀온 수기와 사진을 제출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제공한다.

캠페인의 할인 혜택과 일정,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