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트리플', 출시 7년여 만에 가입자 1000만 돌파

2017년 5월 서비스 시작…2030세대 여행객에 인기
1000만 유저 기념 이벤트…왕복항공권 등 경품 제공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인터파크트리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인터파크트리플은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누적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7년 5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트리플은 이듬해인 2018년 4월 회원수 100만 명을 넘어섰고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9월 500만 명을 기록했다.

트리플의 성장에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의 지지가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8월 기준 여성 이용자 중 20대가 50%, 30대가 26.1%를 차지했다. 남성 이용자는 20대가 37.9%, 30대가 30.1%였다.

트리플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5곳은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방콕 △타이베이였다. 1000만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관광지는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었으며 해외 맛집 1위는 후쿠오카의 '이치란본사총본점'으로 나타났다.

트리플은 1000만 유저 돌파를 기념해 오는 11월 3일까지 '행운 부적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행 행운부적을 뽑고 경품도 함께 추첨하는 방식이다.

경품으로는 △캐나다·폴란드·일본·베트남 왕복항공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입장권 △괌·치앙마이·제주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선착순으로 국내외 숙소 10% 할인쿠폰, 투어·티켓 15%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트리플이 1000만 유저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새로운 여행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고민을 트리플 안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혁신했기 때문"이라며 "외국인을 위한 '트리플 코리아'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여행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