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못 보니 영상이라도"…판다家 영상 조회 수 2500만 회 돌파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중국으로 떠나간 푸바오는 물론, 판다 가족에 대한 인기가 여전하다.

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 주연 영화 '안녕, 할부지'가 현재까지 25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해당 영화는 최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까지 전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부산 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행사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푸바오의 빈자리를 채우듯 올해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판다 영상 콘텐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 회를 돌파했다.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의 개성있는 제목으로 올해 초부터 연재하는 콘텐츠들은 각각 아이바오, 러바오,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까지 바오패밀리의 행복한 일상을 담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1월부터 연재하는 '사랑이 육아일기'는 푸바오와 쌍둥이까지 판다월드에서 세 마리의 판다를 출산한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일기 형식을 띠고 있다. 콘텐츠 제목도 사랑스러운 보물을 뜻하는 아이바오의 이름에서 따왔다.

'러부지는 LOVE지'는 바오패밀리의 든든한 아빠이자 K-가장으로 유명한 러바오가 주인공이다. 팬들 사이에서 러스타, 낭만판다, 낑바오 등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러바오는 개성 강한 성격과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유명하다.

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오와둥둥'은 판다 이모로 새롭게 합류한 오승희 주키퍼와 쌍둥이 아기 판다의 알콩달콩한 궁합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철원 주키퍼가 연재한 인기 코너 '전지적 할부지 시점'은 푸바오 중국 이동과 함께 시즌 종료되며 새롭게 '오와둥둥'으로 돌아왔다. 판다 이모 시선에서 바라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성장 과정, 퇴근 전쟁 등 장난꾸러기들의 흥미진진한 일상을 다채롭게 시청할 수 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성장 과정과 바오패밀리 일상은 송영관 주키퍼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연재 중인 '판다와쏭' 코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현재 몸무게가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최근부터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시작했으며 일정 기간 적응 과정을 거쳐 연내 야외 생활 모습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