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해외숙소' 집중한 야놀자…3Q 해외여행 거래액 448% 증가

예약 패턴 분석해 혜택 강화…항공·숙소 동시예약 320% ↑
해외숙소 취소 수수료 면제 서비스 '캔슬프리' 인기

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3분기 해외여행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했다고 밝혔다.(야놀자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지난 3분기 국제선 항공권·해외 숙소 등 해외여행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2023년 7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론칭하고 해외 숙소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후 항공권 검색 필터와 해외 숙소 후기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고객 사용성을 강화해 왔다.

또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숙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예약 패턴을 분석해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 결과 3분기 국제선 항공권 구매 후 해외 숙소를 동시에 예약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0% 늘었다.

이러한 해외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야놀자 플랫폼은 지난 7월 성수기에 맞춰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 면제 서비스인 '캔슬프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출시 후 3개월간 해외 숙소 예약 고객 3명 중 1명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야놀자 플랫폼의 3분기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장거리 노선 항공권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 경쟁력에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 중심의 서비스를 더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