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여행 상품 만들어 주세요"…이탈리아관광청, '2024 워크숍' 성료

한국-이탈리아 관광 활성화·교류 증진 도모

이탈리아관광청 개최 '2024 워크숍 이탈리아 서울'(이탈리아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이탈리아관광청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에 열린 '2024 워크숍 이탈리아 서울'(2024 Workshop Italia Seoul)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탈리아관광청은 2014년부터 매년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관광 활성화와 교류 증진을 위한 자리를 위해 관광업계 간 상담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북남부 지역의 관광청, 철도청, 여행사, 호텔 등 9개 업체에서 방한해 70여 명의 한국 여행사 관계자와 상담을 나눴다.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대표는 "올해 워크숍 표어는 '럭셔리 오브 뷰티, 이탈리아'(LUXURY OF BEAUTY, ITALY)로 이탈리아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일상과 다른 여행을 꿈꾸는 한국여행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오늘 자리를 통해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이 여행객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탈리아관광청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2023년 이탈리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80만 명으로 2019년(100만 명) 대비 한국 시장은 80%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