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명씩 3번만 공개"…누리호 발사대 여행상품으로 만난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전남 고흥에 있는 나루호 발사대 안을 탐방할 수 있는 'GO흥이나는 별빛여행'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공사와 고흥군,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함께 고흥만이 가진 '우주과학'이라는 소재에 지역 특유의 색을 입힌 '이색 우주항공 테마 여행'이다.

1박 2일로 구성한 이 상품은 9월28~29일, 10월12~13일, 11월9~10일 총 3회 운영한다.

주요 일정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진행되는 태양계 영사투영 체험, 천문 전문연구원과 함께하는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 달 표면, 행성 관측 등이 있다.

또 팔영산 내 편백 치유의 숲길 걷기, 숲속 명상, 해먹 힐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하는 체험도 포함한다.

아울러 일반인은 출입 불가한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발사대 관람 기회를 출발 회당 최대 40명에게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29만 원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인 대원여행사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이 상품은 천문, 우주항공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고흥의 자연과 역사·문화, 미식까지 두루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상품화하고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