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이심(eSIM) 출시 기념…1만개 무료 배포

9월 3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증정…항공사 협업 프로모션도 선봬
앱 내 활성화 및 잔여 데이터 확인∙충전 가능

트래블 이심(eSIM) 증정 이벤트(클룩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이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을 출시하고 9월 말까지 무료 이심(eSIM)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정 이벤트는 9월3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하며 1만 개 이상의 이삼을 무료로 배포한다. 클룩 애플리케이션 방문객은 별도 구매 없이 휴대폰 인증이나, 설문조사만 완료하면 무료 이심(eSIM)을 받을 수 있다.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은 구매 후 QR코드로 별도의 설치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이심과 달리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활성화되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심(eSIM) 구매 후 클룩 앱의 구매 내역에서 '활성화하기' 버튼만 누르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앱을 통해 잔여 데이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바로 데이터 충전도 할 수 있다.

아울러 항공사 협업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제주항공 타임어택 프로모션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트래블 이심(eSIM)을 무료 증정한다.

9월 한 달간은 아시아나항공 유럽(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노선을 구매할 경우 5GB 상당의 이심(eSIM)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단독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로밍과 유심(USIM)의 장점만 결합해 해외여행객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래블 이심(eSIM)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쉽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꾸준히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심(eSIM)은 유심(USIM)처럼 칩을 직접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분실 우려가 없고 통신사 로밍처럼 기존 국내 번호로 온 통화와 문자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통신사 로밍보다 유심(USIM)이나 이심(eSIM)을 사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8월1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4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내 해외여행 유경험자들의 해외 휴대폰 데이터 이용 방법으로는 'SIM(유심·이심) 구입'이 42%로 가장 높았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