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원데이 클래스 다 모였네"…'서울컬쳐라운지 개관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 서울컬쳐라운지 개관
한글 배우기, K-팝 댄스, 비즈팔찌 만들기 등 운영

외국인관광객들이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컬쳐라운지'를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컬쳐라운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한글 △캘리그라피 △K-뷰티 △민화 △자개공예 △K-팝 댄스 등 한류 체험 프로그램부터 △뮤직부스 △한글 비즈팔찌 만들기 △꽃차 체험까지 다양한 무료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ㅎ · ㄴ배움터'는 한 시간 안에 한글읽기를 목표로 하는 한글체험프로그램과 영화대사로 배우는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화 수업과 영화 상영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ㅎ · ㄴ체험터에서는 캘리그라피, 자개공예 등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의 K-뷰티 트랜드 따라잡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ㅎ · ㄴ놀이터'에서는 한국민화 그리기, 한글 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소규모 프로그램 및 놀이 체험을 선보이며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는 최신 유행 K-POP 안무를 전문 강사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K-팝 댄스 체험을 진행한다.

서울 컬쳐라운지는 매주 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체험 예약 신청은 서울컬쳐라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컬쳐라운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용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주며 서울 굿즈 공식 판매관 '서울마이소울샵'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서울컬쳐라운지는 체험형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했다"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