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가운데서 '풍덩' 워터슬라이드"…'2024 서울썸머비치'

7월26~8월11일 17일간 매일 5부제로 운영
8일부터 우선입장권 응모 이벤트

슬라이드와 수영장으로 조성됐던 ‘2023 서울썸머비치’ 전경(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 광화문광장에서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7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2024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서울썸머비치'는 두배 더 커진 규모의 물놀이 시설로 찾아온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으로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귀여운 슬라이드 2조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으로 조성한 '광화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동상 전면으로는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하나은행과 함께한 '썸머피서존'을 조성한다.

서울썸머비치는 1일 5부제로 운영하며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4000명, 동시 입장 최대인원은 800명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입장 인원을 조절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업해 '우선입장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서울썸머비치' 이용 희망 일자와 회차를 선택·응모해서 당첨된 시민을 대상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의 '우선입장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이벤트 14일 전까지 일정과 회차의 변경 및 취소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개인 소셜 계정(애플, 구글, 네이버, 카카오, 라인)이 필요하며 계정당 1회(최대 5인) 응모할 수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