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맥주축제 가볼까…롯데관광개발, 아사히카와로 전세기 띄운다

7월 20일~8월 6일까지 총 6회 출발
여름축제·온천마을 등 방문…17일까지 할인 이벤트

일본 북해도 오타루의 모습.(롯데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일본 북해도 아사히카와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7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총 6회에 걸쳐 화요일(4박 5일)과 토요일(3박 4일) 출발한다.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소운쿄 협곡을 배경으로 열리는 불꽃축제에서는 아이누족의 무용 공연, 불의 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소운쿄 온천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진행되는 삿포로 맥주축제도 필수 코스다. 이외에도 라벤더, 마리골드 등 꽃들이 만발하는 '후라노', 에메랄드빛 호수 '아오이케', 1.7㎞ 길이의 '쿠로다케 로프웨이' 탑승 등도 일정에 포함된다.

일정 중 숙박은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온천마을의 특급호텔과 삿포로 시내 관광의 중심지 오도리 공원에서 도보권에 위치한 '삿포로 시티 호텔' 등에서 이뤄진다.

식사는 북해도에서 먹어봐야 할 3대 게 특식과 돈까스 정식, 임연수 구이 요리, 샤브샤브 등으로 구성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전세기 여행 상품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완납 시 20만 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북해도 관광의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사히카와 직항을 이용해 여행 동선을 최적화했다"며 "여름축제가 즐비해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북해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일본 북해도에 위치한 팜도미타의 모습.(롯데관광개발 제공)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