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국 시장 확대"…에어캐나다, 취항 30년 만에 지사 체제로

여객 부분 총판대리점 계약 만료
8월1일부로 새 사무실 개소

보잉 787-9 기종(에어캐나다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캐나다가 한국 취항 30년이 되는 오는 8월1일부터 대리점 체제에서 지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캐나다의 가장 큰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는 세계 최대의 항공 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의 창립 회원사다.

현재 캐나다, 미국 및 전 세계 6개 대륙의 180개 이상의 공항에 정기 직항노선을 운항 중이다.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4성급 항공사이기도 하다. 현재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직항 노선을 주7회씩 운항 중이다.

1994년 한국에 첫 취항한 에어캐나다는 1990년에 동보항공을 여객 부분 총판대리점 (General Sales Agency)으로 선정해 34년 동안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지사 전환에 따라 에어캐나다는 본격적인 한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키요 와이즈 에어캐나다 아시아 태평양 수석본부장은 "한국은 앞으로도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한국 여행사와 함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승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