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1분기 영업익 30% 성장한 100억 원
리조트 동계 호황과 콘도 건설 분양 순항
자회사 편입 효과…해외 골프장 체인 사업 추진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용평리조트(070960)가 전년대비 영업이익 30%, 순이익 70%가 성장하는 깜짝 실적을 냈다.
16일 용평리조트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560억 원으로 2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억 원으로 29.9%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58억 원으로 70.6% 껑충 뛰었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이룬 대규모 턴어라운드(실적 반등)에 이어 실적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리조트 운영 부문은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레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모나용평' 브랜드 전략으로 방문객 및 객실 가동률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해외 골프장 및 리조트의 체인화를 위한 아이노리조트개발 인수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하반기부터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 사업 부문에선 콘도 '루송채'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콘도 1분기 분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부터는 건설 및 분양 속도가 붙으면서 공사 진행률에 따라 반영하는 실적을 더욱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밖에 용평리조트는 전북 고창군과 협업 중인 '고창종합테마파크' 등 신규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모나용평'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9일 상호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을 위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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