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오로라에 '대왕 판다' 뜬다

WWF 한국본부와 멸종위기 동물 콘텐츠 선봬
판다 인형 제공 친환경 패키지 출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의 초대형 LED 기둥에 등장하는 대왕판다(모히건 인스파이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와 다음 달 30일까지 '사라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Love It or Lose It)이라는 제목의 오로라 쇼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WWF 한국본부는 환경 인식개선 및 교육,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전시, 캠페인 활동 및 홍보 등 다각적인 분야에 걸쳐 협업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오로라 미디어 쇼 캠페인은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 파괴의 심각성, 생물다양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주요 콘텐츠에는 호랑이, 코끼리, 그리고 대왕판다가 등장해 이들 동물의 특징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WWF 한국본부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객실 패키지(모히건 인스파이어 제공)

150m 길이의 오로라에 늘어선 거대한 LED 기둥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영상들은 '별의 숲'(Astral Forest) 테마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의 생명력을 전한다.

아울러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WWF 한국본부와 공동 개발한 객실 패키지 '러브 아워 플래닛'을 선보인다. 3종으로 구성한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각 패키지 이름에 맞는 친환경 동물 인형을 제공한다. 동물 인형은 100% 재활용 소재의 충전재로 제작했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WWF 한국본부와 함께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스파이어 임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환경보존에 대한 책임감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ESG 경영 전략에 따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사업 운영 및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