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은 NBA 직관"…대명소노그룹, 임직원 3X3 농구대회 개최
소노 아레나서 개최…대명소노시즌 '뉴시즌스' 우승
서준혁 회장 "문화체육관광 분야 대표 기업 책임 다할 것"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대명소노그룹은 전체 계열사 대상 '제1회 임직원 3X3 농구대회'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은 24~25일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에 위치한 소노 아레나 경기장에서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다. 현장에는 192명의 임직원 선수단을 비롯해 응원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개그맨 정범균과 김영현 스포츠기자가 해설을 맡아 8강부터 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경기가 열린 소노 아레나는 지난해 대명소노그룹이 한국프로농구(KBL)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을 창단하며 기존 다목적 체육관을 농구전용구장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리모델링에는 7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실제 시즌 개막 전 선수단의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했다.
이날 최종 우승은 대명소노시즌(007720)의 '뉴시즌스'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미국 뉴욕 5박6일 해외여행 포상 △서준혁 회장과 함께하는 NBA 2경기(뉴욕 닉스·브루클린 네츠) 직관 △현지 투어 및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뉴욕 '33 시포트 호텔' 체험 숙박 △소노호텔앤리조트 노블리안 숙박권 2매 등을 제공했다.
소노 스카이거너스 선수단도 대회에 참석했다. 어시스트, 3점슛 등 정규리그 5관왕과 프로농구 최초 만장일치 라운드 MVP인 이정현을 비롯해 김민욱, 조재우, 백지웅, 김진용, 민기남 등이 임직원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단주 서준혁 회장과 김승기 감독도 깜짝 출전했다.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농구대회와 서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대회 유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7월 프로농구 10번째 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 농구 발전을 위한 기여를 지속하고 있다. 2월 '2024 아시안 유소년 농구 슈퍼컵'에서 비발디파크 소노 아레나 경기장 대관을 지원했으며 추후 3X3 농구대회를 비롯한 정규 대회 유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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