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이부진, 인천공항에 깜짝 등장…"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2024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개막 행사 참석
日·中 황금연휴 맞춰 환영부스 개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News1 윤슬빈 기자

(인천=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인천, 김포, 김해 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대한민국 곳곳에서 여행을 즐기길 바랍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장 차관과 이 위원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케이팝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활기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영부스 개관 기념식을 진행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News1 윤슬빈 기자

장 차관은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요 국내 관광지와 맛집 등 여행 정보를 알려주고 부스 안에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또 쇼핑·교통편의 등 다양한 할인권과 기념품을 담은 방한 기념 '웰컴백'을 전하며 한국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다음 달 10일까지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10일까지 입국 접점인 인천, 김포, 김해,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환영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 행사와 한국 전통 풍속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쇼핑·숙박 등 31개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다양한 할인권,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을 방한 외래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News1 윤슬빈 기자

또 영어와 일어, 중국어에 능통한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교통과 음식, 쇼핑 등 한국 여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과 국경절의 기간 등과 연계해 9월과 10월에 하반기 환영주간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할 계획이다.

이부진 위원장은 "낯선 여행지에서 경험하는 작은 미소와 친절은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며 "한국여행의 출발점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분 좋은 여행을 선물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미란 차관은 "최근에 세계여행 시장 회복과 함께 1, 2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면서 우리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다"며 "문체부는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5월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