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WWF와 자연보존 '오로라' 선봬

양 기관 환경보전 활동·홍보 위한 MOU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객실 패키지 활용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왼쪽부터), 박민혜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 홍나희 WWF 한국본부 기업파트너십 팀장(모히건 인스파이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와 자연보전 캠페인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WWF와 협약식을 진행해 호텔 객실 패키지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를 활용한 자연보전 캠페인 공동 개발, 환경보전 활동 및 홍보 등의 다각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해당 협약식엔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 박민혜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WWF는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기관으로 이번 모히건 인스파이어와 협약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호텔 패키지와 연계한 자연보전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5월과 6월 두 달 동안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후원 캠페인 연계 객실 패키지인 '러브 아워 플래닛' 3종을 마련했다. 세 가지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함께 각 패키지명에 맞는 친환경 동물 인형과 함께 여러 친환경 기업의 후원이 더해진 선물을 준다.

또 환경, 엔터테인먼트, 교육 요소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로라, 인스파이어 몰 등 리조트 전반에서 환경보호 메시지를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WWF 한국본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스파이어의 자산과 콘텐츠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연보호의 영감과 동기부여를 전달하고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