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도 매력있네"…눈썰매·스파 등 체험 풍성

눈썰매장 전 코스 가동
더욱 넓어진 윈터 스파 캐비

겨울 특별공연 문라이트 포토파티(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서 다양한 체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과 함께 하는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눈썰매장의 전 코스를 가동하고 입장객이 참여할 수 있는 댄스파티, 포토타임, 불꽃쇼 등 겨울 특별 공연을 펼친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눈썰매 코스를 가동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친구들과 경주할 수 있는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 3개 코스를 운영한다.

또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 튜브이송대,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했다. 스노우 버스터는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눈썰매장 옆 알파인 무대에서는 에버랜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댄스 공연을 매일 2회씩 진행한다.

공연 중간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등 귀에 익숙한 음악에 맞춰 재미있는 춤 동작을 따라해보는 고객 참여 시간이 마련되고, 캐릭터들과의 포토타임도 준비했다.

'문라이트 포토파티'도 빠질 수 없는 공연이다. 겨울에만 선보이는 이 공연은 반짝이는 전구로 만든 달빛 의상을 입은 요정 캐릭터들이 카니발 광장에 나와 약 20분간 신나는 댄스 파티와 포토타임을 벌인다.

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수천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를 펼친다.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에버랜드 제공)

캐리비안 베이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야외 스파인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

올 겨울 윈터 스파 캐비는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이 확장하고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로 꼽히는 유수풀도 550m 실내외 전구간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고객 체험 공간을 넓혔다.

또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을 포함해 모든 물놀이 시설을 따뜻한 물로 운영하고 있다. 열탕, 족탕, 사우나 등 스파 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한 케이브 스파에는 오로라 하늘, 트로피컬 식물 등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파를 즐기며 환상적인 인스타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울러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 대상으로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투 파크 이벤트'도 3월3일까지 진행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