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 새해 분위기로 새단장
1일부터 21일까지 시즌2 선봬
새해 복 뽑기, 나의 소원 말하기 등 이벤트 마련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을 시즌2로 재단장한다고 2일 밝혔다. 시즌2는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2023년 12월15일부터 2024년 1월21까지 38일간 열리고 있다.
이번 시즌2에선 2023 서울빛초롱축제는 새해를 맞이해 미디어쇼를 추가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23 광화문광장 마켓은 입점 상점에서 새로운 상품들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서울빛초롱축제의 경우 대우주, 완전 전체성, 지구를 표현하는 360도 입체 구 형식의 화이트홀(White Hole)에서는 21일 오후 9시 50분부터 10시 정각까지 다채로운 프로젝션 매핑 콘텐츠인 '새해 미디어 쇼'를 진행한다.
미디어맵핑 쇼는 서울빛초롱축제의 주제인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주제로 도시, 사람, 자연을 상징하는 다양한 영상을 상영한다. 또 2024년 새해를 주제로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의 영상 작품도 상영할 예정이다.
광화문마켓은 복주머니 등 새해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기존 크리스마스 장식을 대체하고 소원트리 이벤트의 소원카드도 새해를 상징하는 모형으로 교체한다. 인기 포토존인 '광화 트리' 또 새해 인사 문구로 새롭게 꾸며지며 신년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서울빛초롱축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신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은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 정각마다 '복을 뽑아라'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4일부터 8일까지는 온라인 이벤트 '너의 소원을 말해봐'를 선보인다.
또 광화문광장 중앙에 자리한 체험존에서도 새해를 맞아 △나만의 빛초롱 △행운 복권 만들기와 같은 신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행사 시작일인 지난해 12월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즌1 기간 동안 무려 212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며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에서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는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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