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 대전, 빈센트 발 전시 연계 프로모션

객실 1박에 전시 티켓·키즈 아트 프로그램 중 선택가능

'아트 오브 쉐도우' 공식 포스터(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아티스틱 시티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전 유성구에 있는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벨기에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빈센트 발 개인전 '아트 오브 쉐도우'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빈센트 발은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던 시절 시나리오 작업 도중 찻잔 그림자에서 발견한 코끼리 형상에 눈과 다리, 미소를 그려 넣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가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을 계기로 일상용품 그림자를 이용한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시작 무렵 작품 100개가 목표였던 그림자 예술 작업은 6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SNS 폴로어는 95만명을 넘겼다.

유리잔, 포크 등 평범한 사물 그림자에서 창의적이고 위트있는 작품을 만드는 그는 그림자를 예술로 재창조한 작품 기법을 '그림자학'이라 칭하고 스스로를 '쉐도우올로지스트'로 소개한다.

특유의 쉐도우 아트를 포함해 200여점 작품이 걸릴 '아트 오브 쉐도우'는 이날부터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2, 3층(미디어큐브동)에서 진행된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은 이 전시를 기념해 연계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객실 1박, 전시 티켓 2매(성인) 또는 △객실 1박, 키즈 아트 프로그램 1회, 전시 티켓 1매(성인) 2가지 구성 중 고를 수 있다.

키즈 아트 프로그램엔 어린이 관람객(1인)을 위한 90분가량의 아트 클래스, 전시 브리핑 등이 포함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