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X내셔널지오그래픽, '숲과 지속가능 여행' 기획전 개최

10월15일까지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 문화홀
내셔널지오그래픽 기획전 최초 국내 사진전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포스터(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과 공동으로 9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치유의 숲 생명의 지구'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 흡수의 해결책인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공사의 협업 제안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기획전 최초로 국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데 의의를 둔다.

그간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2010년 국내에서 사진전을 처음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해외에서 촬영한 사진만을 전시해왔다.

공사는 이번 기획전을 위해 '한국, 지속가능한 journey'라는 전시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중 제주 쇠소깍, 양주 나리공원 등 우리나라의 숲, 나무와 관련된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친환경을 생각하는 관광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이 미래 세대에게 소중하게 전달해야 할 유산임을 강조하는 설명문과 함께 기획전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홍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을 알린다.

박용환 한국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내셔널지오그래픽 기획전에 우리나라에서 촬영한 사진을 함께 선보이면서, 한국도 해외 못지않은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에 4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