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車기자협회, 양국 자동차산업·저널리즘 발전 MOU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사진 왼쪽)과 코모다 키요시 일본자동차기자협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사진 왼쪽)과 코모다 키요시 일본자동차기자협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일본자동차기자협회(AJAJ)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KAJA 임원진과 서울모빌리티쇼 취재를 위해 방한한 AJAJ 기자단이 참석했다. 1969년 출범한 AJAJ는 100여명의 자동차 전문기자가 회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일본 올해의 차(Japan car of the year)를 심사해 발표한다.

두 협회는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산업 및 저널리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최신 자동차 기술 정보 및 연구 자료 공유 △양국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쇼 상호 초청 및 공동 행사 개최 △상호 회원 취재 지원 등이다. 협약은 1년간 유효하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할 예정이다.

최대열 KAJA 회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양국 자동차기자협회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기술 및 제품 동향을 교류하는 한편, 공동 취재 및 행사 지원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자동차 산업 발전과 언론의 역할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