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日 레조낙 지분 2750억에 매각 "재무구조 개선 가속"

레조낙과 사업협력 지속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롯데케미칼 제공)2023.6.13/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롯데케미칼 제공)2023.6.13/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28일 일본 소재기업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 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매입한 레조낙 지분 전량이다. 지분 매각 후에도 레조낙과의 사업 협력은 지속해서 이어간다.

롯데케미칼은 악화한 석유화학 시장 환경 속에서도 비효율 사업 및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지분 49% 중 25%에 대해 주가수익스와프 계약을 맺어 6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법인 지분 40% 활용해 6600억 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달 파키스탄 법인을 979억 원에 매각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