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운임 7주 만에 하락…2200선으로
SCFI 2290.68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글로벌 해운운임이 7주 만에 하락하며 2200선으로 내려왔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2505.17) 대비 214.49포인트(p) 내린 2290.68로 집계됐다.
SCFI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6주 연속 상승해 지난 3일 정점을 찍은 뒤 10일 하락 전환했다. 지난 8일 미국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와 사용자 측이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미 동부 항만 파업이 철회된 여파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6229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189달러 하락했다. 미주 서안은 315달러 내린 4682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270달러 내린 3477달러, 유럽 노선은 411달러 내린 2440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75달러 하락한 1397달러다.
호주·뉴질랜드는 309달러 하락한 1838달러, 남미는 707달러 하락한 463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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