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솔베이와 '순환 실리카' 개발…"지속가능 원료 수급"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솔베이 실리카와 산업 폐기물 모래, 광산 폐기물을 이용한 새로운 '순환 실리카'(Circular Silica)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타이어 생산 시 지속 가능한 원료 수급 원활을 위해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글로벌 타이어 업체가 활용하는 '쌀겨 기반 실리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 폐기물 모래, 광산 폐기물에서 실리케이트(규산염)를 추출해 지속 가능한 순환 실리카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와 솔베이 실리카는 2030년 지속 가능한 순환 실리카 양산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력으로 원료 수급 원활성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