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아주스틸 인수 마무리…새 대표이사에 이현식
계열사 편입 예정…"재무건전성 개선 주력"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 자회사 동국씨엠(460850)이 아주스틸 인수를 마무리하고 이현식 사내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국씨엠은 전날(7일) 아주스틸 구주 및 신주 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인수를 종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거래 종결일 기준 아주스틸 최대 주주는 동국씨엠으로 변경된다.
아주스틸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한 이현식 사내이사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사장은 동국제강 미국법인장 및 동국씨엠 영업실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및 영업전략 수립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동국씨엠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사 편입을 신청하고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양수·도 대상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권한을 위임받을 예정이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당분간 아주스틸의 재무 건전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