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수익성 극대화…탄소중립 효율 제고"[신년사]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현대제철 제공)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현대제철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서강현 현대제철(004020) 대표이사 사장은 6일 새해를 맞아 사업의 수익성과 탄소중립 실행 방안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각국의 보호무역장벽이 높아져 가고 있고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는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저성장 기조는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끊임없는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고부가 제품의 안정적 생산체제 구축과 함께 구매·생산·판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효율성 개선으로 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선 "저탄소 제품 개발 및 양산 기술을 최적화하고 탄소 저감 설비 투자 및 공정 기술 연구를 확대해 탄소중립 실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초고강도 핫스탬핑강, 3세대 초고장력강 등 고성능·경량화 모빌리티 소재뿐 아니라 풍력용 극후물 강재, 소형모듈원전용 소재와 같은 에너지 소재의 개발과 생산·판매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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