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운임 6주째 상승…석달만에 2500선

SCFI 2505.17

사진은 이날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 2025.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글로벌 해운운임이 6주 연속 상승하며 석 달 만에 2500선을 넘겼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44.83포인트(p) 오른 2505.17로 집계됐다.

SCFI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6주 연속 상승 중이며, 2500선을 넘긴 것은 지난해 9월 13일 이후 석 달 만이다. SCF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따른 관세 정책 변화와 미국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의 파업 가능성에 따라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6418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344달러 상승했다. 미주 서안은 416달러 오른 4997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33달러 내린 3747달러, 유럽 노선은 111달러 떨어진 2851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28달러 오른 1472달러다.

호주·뉴질랜드는 37달러 오른 2147달러, 남미는 124달러 내린 5344달러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