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니네트웍스, 디지털 혁신 전문가 박종한 대표 영입

신규 비즈니스·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아이니네트웍스 박종한 대표이사 / 아이니네트웍스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풀필먼트 시스템 기업 아이니네트웍스는 브리티시 어메리칸 토바코(BAT) 홍콩 본사에서 근무하던 박종한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박대표는 삼성전자 IT 부문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다국적 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드해온 IT전문가로 알려졌다.

박대표는 미시건주립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기술 경영학 석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CEIBS (China Europ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삼성전자, 존슨앤존슨, AB Inbev 오비맥주, 킴벌리클라크, 샤넬 코리아, BAT등과 같은 소비재, 식음료, 명품기업 등에서 CIO, CDO, CPO 등 다양한 범주에 이르는 역할들을 수행했다.

만학도 이기도 한 그는 현재 연세대학교 기술 정책학 박사과정에서 디지털 대전환과 국가경쟁력과 관련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이니네트웍스 관계자는 "박대표의 영입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사업 및 신사업의 추가적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니네트웍스는 이커머스,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통합 사업을 모태로 하며, 최근 기업들의 옴니채널 전환에 발맞추어 OMS/WMS 풀필먼트 플랫폼을 독점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최근 CJ 대한통운, 유한킴벌리, LX판토스, 한진택배, 한솔, BAT Korea, 농심, 하이브, 에스티로더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에 ShopEasy 제품군들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