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SK네트웍스 사장 "기존 사업도 AI 중심 성장"[신년사]

최성환 총괄사장 "3대 키워드 글로벌·운영개선·AI"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에서 2025년 경영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SK네트웍스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호정 SK네트웍스(001740) 대표이사 사장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인공지능(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신년 대담에서 "2025년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종합상사를 벗어나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사장은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운영)이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그룹 오너가 3세인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글로벌·운영개선(O/I)·AI를 꼽으면서 "이를 위한 사업별 전략 수립 및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