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결함으로 4시간 지연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승객 102명을 태우고 마카오를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003490)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4시간가량 지연됐다.
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35분쯤 출발해 마카오로 향할 예정이던 KE169편은 공기 공급 계통 점검 메시지가 표출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1시 37분쯤 대체편을 투입해 승객 102명을 수송했다. 기체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는 B737-900이고, 대체편 기종은 B737-8이다. 제주항공 참사 기종인 B737-800과는 다르다.
대한항공은 "지연안내 및 기내 식사를 제공했다"며 "승객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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