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고객 요구 읽고 만족으로 보답"[신년사]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고객 경험은 기업과 소비자 간 상호작용의 결정체"라며 "축적한 경험의 데이터를 세심히 살피고 고객 만족으로 보답하자"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당장 일감을 주는 기업 고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를 읽어야 한다.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선순환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현 회장은 "고객 경험은 기업이 만족으로 보답해야 하는 채권과 같다"며 "고객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그룹은 이기는 법을 아는 DNA를 갖고 있다"며 "올해는 현대만의 성공 DNA를 일깨워 정체성을 강화하자"고 덧붙였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