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됐다…지분 35%로 늘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2024.12.1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2024.12.1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삼성전자(005930)와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인 오준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포함한 6명이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 393만5814주를 2674억6255만960원에 삼성전자에 양도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은 기존 14.71%에서 35%로 늘어나고,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인수하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원진과 특수관계인 등의 주식 전부를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까지 확보했고, 이를 통해 최대 59.94%까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