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지역사회 공헌활동 앞장…상생 협력 강화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시멘트업계가 강원·충청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구소멸 위기와 지방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부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다.
30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삼척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 취약계층 암 초음파 검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삼표시멘트가 후원하고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한다. 삼척의료원 공공의료본부가 장애인·자활근로 참여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C&E는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동해와 영월공장 인근 지역에선 지역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공장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의료 봉사활동도 지원한다.
한일홀딩스(003300)는 충북 단양군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6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억 6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지역별로 특화된 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밀착형 상생협력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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