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더 나은 삶…LG전자, 내년 장애인 접근성 강화활동 확대
쉬운 가전 프로젝트 및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 확대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전자(066570)는 내년부터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 활동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추진해 왔다.
LG전자는 LG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를 기증하고 교육하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 및 인원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를 말한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장애인복지관 10곳을 선정하고 쉬운 글 도서 150세트 및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를 기부했다.
또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도 확대한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학교와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 총 15회, 118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그간 무상으로 배포했던 쉬운 글 도서를 도서와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한다. 학교나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도서를 구입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이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볼드무브' 활동의 영상도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교육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더욱 손쉽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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