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광업분야 협력 강화 위한 JV 기업협의체 개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컨소시움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컨소시움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컨소시움은 몽골의 광업 분야 경쟁력 강화 및 한국의 희소금속 공급망 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 조성사업' ODA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몽골은 희토류, 텅스텐, 몰리브덴, 리튬, 니켈, 주석, 구리, 흑연, 석탄 등 80여 종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0위의 자원부국으로, 특히 첨단 제품의 소재인 희토류는 전 세계 매장량의 16%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은 △희소금속 협력 센터 설립 △센터 내 기자재 및 장비 구축 △ 광물 고부가가치화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몽골 현지의 애로기술 지원 및 △한-몽 JV 기업설립/지원 및 희소금속 공동개발 등이다.

그 중 한-몽 JV 기업설립 지원의 일환으로 양국 광업관련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하여 매년 기업협의체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024년 7월 23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1차 기업협의체를 개최하였으며, 2024년 12월 16일 제2차 기업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2차 기업협의체에서는 한국 2개 기업(STX, 스마트코리아)과 몽골 4개 기업(Arvijikh Tsakhiur LLC, Jpoin, Gurvantalst LLC, TAMSAG BAYLAG LLC)이 참가하였으며, 각 기업의 소개와 주력 생산 광물 및 희망 협력 분야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이후 한-몽 JV 설립 희망기업들에게 사무공간으로 지원하고 있는 JV Office 건물 투어와 양국 간 지속적인 기업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JV 기업협의체에 참석한 몽골 ODA 사업 총괄 책임자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호석 박사는 "양국 몽골 기업간 협력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본 사업을 통해 광물 산업분야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차 JV 기업협의체에 참석한 기업들은 매년 2025년 기업협의체에도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