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네이션, 보험사와 간담회 개최…돌봄 문화 개선 방안 논의

사진=케어네이션 제공
사진=케어네이션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돌봄 플랫폼 케어네이션은 지난 19일 본사에서 '2024 케어네이션 보험사 간담회'를 열고 8개 주요 보험사와 함께 보험 모럴 해저드 방지 및 돌봄 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흥국화재 등 국내 주요 보험사의 보험지급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보험 청구 서류의 개선 방향과 보험 모럴 해저드 문제 해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케어네이션은 자사 간병 서비스와 발급 중인 보험금 청구 서류의 현황을 공유하고, 보험사들이 제시한 모럴 이슈 사례를 바탕으로 서류 일원화 및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케어네이션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보험 부정 지급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보험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올바른 돌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견원 케어네이션 대표이사는 "간병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와 성실하게 돌봄을 제공하는 케어메이트(간병인)를 보호하고, 합리적인 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며 "간병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케어네이션과 보험사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공정금융위원회에서 간병인 사용 일당 관련 보험약관 개선 등을 심의하고 '중개 플랫폼을 통한 간병인'도 보험금 지급 대상에 포함해 약관을 명확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