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페이스웍스, 이노스페이스와 우주·방산 사업 맞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와 우주·방산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지난해 3월 이노스페이스의 국내 민간 최초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등 협력을 이어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주 발사체 추진기관 및 동체 구조의 설계·제조·양산 △발사체 기술 기반 방산 응용 부품 개발 및 양산 △우주 및 방산 관련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유관 산업 정보의 수집 및 공유 등을 추진한다.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영업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복합소재 기술과 이노스페이스의 우주 발사체 기술을 활용해 방산 분야에서 활용되는 첨단 부품과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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