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공장, 화재 중유분해시설 1주일 가동 중단

27일 재개 예정…"조사 결과·복구 상황 따라 신속 재가동"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전경.(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화재가 발생한 자회사 SK에너지 울산공장 중질유분해시설(FCC) 가동을 일주일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SK에너지 울산공장 FCC에서 화재가 발행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 및 복구 상황에 따라 공장 재가동을 신속히 진행해 생산 및 공급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